제목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리조트 파헤치기!
구분 자유여행 작성자 이은경

현재 세계의 호텔중 가장 hot한 호텔중 하나로 그 명성이 자자한 마리나베이샌즈 리조트..


싱가폴의 스카이라인을 바꿔 놓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이 호텔에서 나 또한 우연찮은


기회에 하룻밤을 보낼 기회가 생겼으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가기전엔 마리나베이샌즈 리조트를 잘 알지 못한터라.. 지까짓게 아무리


잘나봤자 호텔이지.. 라며 얕잡아 보았더랬다.


하지만 버스 차장밖으로 그 어머어마한 위용을 드러낸 순간!!


헛! 하는 탄성이 절로~ ㅋㅋ


지금부터 마리나베이 샌즈(이하 MBS) 리조트를 살짝 들여다 보도록 하자.



역사적으로 가장 어려운 건축물의 하나로 손꼽히며 현대판 피사의 사탑이라 불리우는 MBS는


자랑스럽게도 우리의 쌍용건설이 완공하였다. 이 때문에 쌍용건설 목에 힘좀 들어갔을듯..


객실수는 무려 2500개가 넘는다는데 성수기 시즌에는 이나마도 객실이 매일 만실이고 부르는게


값이라고 하니 명실상부한 싱가폴의 대표 리조트라 할만 하다.


(일반 딜럭스 객실이 1박에 100만원이 넘는날도 있단다. -_-;)



 


호텔의 외관에 살짝 주눅이 들었던 나는.. 혹시나 객실 내부에는 금이 발려 있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기대로 객실로 향했으나 뭐.. 객실은 여느 특급호텔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대체 왜 백만원을 넘게 주고 자는 거냐규!!!




 


셀카를 빛나게 해주는 화장실의 노랑 불빛 ㅋㅋㅋ 실로 매직라이트라 부를만 하다 ㅋㅋ 


허나 셀카는 자신 없으니 패스~



 


하지만 내 눈을 번쩍 뜨이게 한곳이 있었으니 바로 57층 수영장!


이곳이 MBS를 가장 유명하게 만들어준 비밀의 그곳이었다.


57층 옥상에서 싱가폴 전경을 내려다보며 수영을 하는 그 기분이란.. 정말 경험하지 않고서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얼핏 봐서는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리조트 외벽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약 1M 가량의 물받이가 있어서 미친듯이 몸부림을 치며 수영을 해도


밖으로 훌렁 떨어질 일은 없어 보였다.   







 


MBS를 휴양과 비즈니스의 완벽한 조화! 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대규모의 컨벤션


센터와 여자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 명품 매장들.. 또한 아저씨들의 로망 카지노..


마리나베이에 위치해 있어서 시내쪽 (클락키, 센텍시티, 오차드로드)으로 이동이 용이치 못한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했는데 굳이 외부를 나가지 않아도 하루쯤은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도


남을 법한 갖가지 쇼핑 및 유희시설이 다 갖춰져 있었다.


역시 이정도는 되야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은 호텔인게지.. 암요 암요..





 


호텔 내부만 여기저기 둘러봤을 뿐인데.. 벌써 저녁때..


택시로 클락키로 고고씽 하여 간단히 저녁을 해결한 후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옥상 수영장으로 갔던 나는 낮과는 또다른 수영장과 싱가폴 야경에 넋을 잃고 말았다.




 


하룻밤의 MBS숙박..


비싼 숙박료와 흡사 시장통을 방불케 하는 로비의 혼잡함, 또 숙박객에게만 오픈하는 옥상 수영장


과 야경을 보기 위해 전망대를 이용시는 $20 내야 하는 호텔의 횡포 아닌 횡포까지.. (물론 투숙객은 제외)


좀 과하다 싶은 여러가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전세계 사람


들이 MBS로 몰려드는 까닭은 오늘도 투숙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수고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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